사업 모티프2/교육
대치동 교육
무말랭이
2022. 6. 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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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벌떡 읽어나 밖으로 나가는 너; 5시부터 아침공부 하는데 컴터 습격하는 너란 녀석;; 7시에 끝나고만 6시 50분에 다시 잠든 내 인생 최대의 변수.
하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최근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정말 많은 엄마들이 새벽 4시부터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기위해 일어나고 자신의 일도, 아이와의 관계도 놓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
유난히 열심히 사는 것 같은 느낌은 역시 나의 자뻑이었음. (쓰읍)
최근 교육관련 스타트업을 만나면 단골처럼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 대치동의 고급교육을 지방에 있는 아이들까지 듣게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 -
대치동의 교육을 받아본적 없어 모르겠지만 내 관신사는 아니고 누군가 자연에서 얻는 엄청난 시골교육의 인사이트를 도시의 아이들에게도 공평하게 나누어줄 수 있다면 그 기업에 망설임없이 투자 할 것 같다는 생각만 머리에 떠돌아다님.
찌유가 읽는 책들에 고민이 많다. 돌아이 책이라 여러권 (당근으로) 구매해 왔건만 왜서 모조리 학습이고 숫자고 알기쉬운 교육따위일까. 찌유는 공부 안해도 괜찮은데 요즘 영유아 학습이 필수인듯;;
지유나이에 읽었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은 결국 다시 서점을 가서 처음부터 골라와야하는 것인가. (아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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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유야 미안 진짜 비싸서 엄마가 고민인 거 맞아;; 도서관 가려니 빌리는 건 자신있지만 반납이 자신없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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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먹지 말아줄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