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괜찮은 것 같은데 시장규모가 작아서…”
이번 주에만 이런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십 수번씩 거절당한 스타트업을 2개 만났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창업가는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평가가 항상 옳은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자님, 시장규모가 중요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시장규모보다 중요한 건 독점할 수 있는가 입니다. 무릇 성장이란 핵심역량을 강화한 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고 독점은 학습되는 것이므로 작은 시장에서 독점을 경험해본 회사는 더 큰 시장에서도 독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장에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곳은 지금 저희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핵심시장에서 독점을 만들고 있는 것이고 기업에게 성장은 당연한 것인데 그 정도 평가밖에 못하신다니 죄송하지만 저희 회사의 주주가 될 자격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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