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모르는 대표들의 이야기. 최근 스타트업 씬에 있는 대표님들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일이 잦았어요. 흔히 이 필드에서 잘 나간다고 불리는 대표들. 그냥 나에게는 형, 동생 혹은 친구인 그 사람들 말이에요. 오늘은 대표의 삶을 말해볼까 해요. 작게는 10억, 많게는 200~300억의 투자를 유치하고 회사를 이끌어가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의 사람들. 그들은 아직 미성숙합니다. 여러분이 그렇듯 그들도 사회에 나온지 10년이 채 되지 않는 서툰 미생이라는 거죠. 하지만 대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어요. 모두 대부분 사무실 지원을 받거나 자기 월급을 깎아서 회사를 일으킨 사람들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운이 좋으면 투자를 점차 크게 받고 전문인력을 채용해요. 자기 한계를 느끼고 경력직을 뽑는거죠.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