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ineering(SoC Design)/회사 및 정보

삼성전자의 문화적인 문제

무말랭이 2022. 4. 21. 19:08

삼성전자의 문화적인 문제가 파운드리,LSI,DRAM까지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 (semianalysis.substack.com)
15P by xguru 2일전 | favorite | 댓글 5개
1등이었던 삼성이 쌓아둔 수많은 이점들이 모두 무너지는 중
삼성의 CPU는 잘못된 리더십으로 인한 설계의 실패
실수에 대해 굉장히 안좋게(toxic) 보는 문화와 자회사들이 서로를 비난(삼성 LSI는 삼성 파운드리를, 삼성 모바일은 LSI를)
삼성 LSI 경영진은 한국 노동법 개정(주 52시간제)을 탓함
문화가 너무 안좋아져서, 파운드리가 수율에 대해 고객과 삼성 회장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소문까지 있음
수율 문제 때문에 퀄컴이 삼성에 화를 내고 있음
삼성 파운드리는 문제가 더 심해서, 3nm GAP 노드는 2024년까지 출시 불가
TSMC의 N3 문제나 N2가 2025년에 출시한다는 것 때문에 삼성이 TSMC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임
삼성은 최대 고객인 퀄컴과 2위 고객인 NVidia를 잃었음
삼성 LSI는 그나마 나음. 합리적 가격과 효율적인 칩으로 5G 인프라 시장에서 점유율 확보 중
삼성의 캐쉬카우인 DRAM도 순탄치 않음. 일부에선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뒤지고 있는 중
이것은 문화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프로세스 개발에 대한 삼성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행태가 주범
EUV 채택을 공격적으로 했지만, 이건 기술조직이 아닌 위에서 아래로 주도된 결정이었음
삼성전자의 직원이 이재용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에게 보낸 이메일이 블로그에 공개되었다가 지금은 폐쇄됨
'위기입니다'라는 이야기를 꽤나 많이 들어왔습니다만, 그 어떤 때보다도 지금 이 순간이 위태롭다고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4년차 엔지니어가 깊은 열정을 가지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큰 위험신호임. 특히나 위계질서가 강한 한국의 조직문화 에서는.
삼성의 일부 DRAM 기술 개발 직원들이 SK하이닉스로 이직하기도 했음
디스플레이, NAND, 네트워킹등은 잘 돌아가지만, 가장 중요한 사업이 곤경에 처해있음
DRAM에서 기술 및 비용 우위를 잃어버리고, 첨단 공정 기술 경쟁에서 TSMC에 밀리고, 가장 큰 파운드리 고객들을 잃고, 스마트폰 SOC 설계에서 퀄컴과 MediaTek에 뒤지는 것으로 이 문화적인 문제가 절정에 이르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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