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소속감 욕구나 명예 욕구, 자아실현 욕구가 아니라 생존의 욕구 때문입니다. 명문대에 가거나 대기업에 가거나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이유와 정확히 같죠. 따라서 서울에 사는 것보다 지방에 사는 것이 생존에 유리한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이 흐름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계속되는 한 인구 감소도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 생존의 확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신호는 이미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 국가의 생존이 위태로워질 텐데 정책 당국이 그 심각성을 알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청년이, 생산가능 인구가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지역으로 이주하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입니다.
월요일 아침 미팅을 위해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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