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평택살이

무말랭이 2022. 6. 8. 14:43

평택살이 2년 회고.

- 평택은 살기 좋음 (feat. 신도시. 뭐든지 새거는 좋음)

- 집에서 강남 회사까지 거리 66km, 왕복 132km

- 톨비 3700원, 왕복 7400원

- 10시 출근이면 2시간 반 잡고 출발. 첫 60km가는데 약 한 시간. 나머지 6km가는데 약 한 시간

- 아침에 정말 안 막히면 1.5시간 많이 막히면 2.5시간 보통 2시간

- 퇴근 할 땐 1시간. why 심야이니까.

- 심야에 고속도로 공사 꽤 많이 함. 심야에 막히면 짜증남.

- 심야에 고속도로에 사고도 꽤 많이 남

- 광역버스 있음. 도어 투 도어로 2.5시간. 버스가 오산을 뱅뱅 돌다 감

- 해당 광역버스는 수도권 광역버스중 가장 긴 노선. 내가 다니는 코스는 종점에서 종점

- 강남에서 평택 대리비 평균 7만원, 최저 6만 최고 9만까지. 피크시간엔 안감

- 택시 타 본 적은 없음

- 중간에 누구 내려주고 가면 30분 추가. 두 명 내려주면 1시간 추가

- 평택에 들어가는 입구는 놀랍게도 안성IC임. 경부에 평택IC 없음

- 기차타고 가면 서울역쪽은 무궁화나 새마을. 평택역에는 KTX가 안 섬

- 지제역에 SRT 있음. 그런데 종점이 수서임. 영등포, 용산, 서울역쪽 안 감

- SRT는 표가 매우 적음, 표전쟁. 심지어 지제에 안 서는 차도 많음. 그리고 신기하게 특실이 먼저 매진됨

- 동탄이나 수원 사는 사람들 보면 서울 초입에 산다는 느낌임

- 거리로는 대전이 더 먼데 정성적으로 대전이 더 가깝게 느껴짐

- 집에서 10분만에 충청도 갈 수 있음

- 퇴근길에 멍때리다 천안 다녀온 적 3번. 퇴근시간 40분 추가됨

- 스타필드 안성 운동삼아 걸어서 갈 수 있음

- 주위에 배밭 많음. 배 서리 가능

-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함. 싸다고는 안했음

- 저녁에 개인약속 거의 못함

- 당연히 주말에 서울 모임 못함

- 출퇴근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5개 있음. 안성상향, 기흥, 만남의광장, 죽전, 안성하행

- 한강 어색해짐

- 술은 거의 집에서만 마심

- 평택명소 가본 곳 거의 없음. 집근처랑 스타필드만 빠삭

- 친한 (은퇴) 미군 있음. 가끔 영어씀

- 아이가 지하철 신기해 함

- 서울로 호캉스 올 때 있음

- 평택은 생각보다 좌우로 넓음. 다들 바닷가라고 생각하는데 바다까지 차로 40분 걸림. 우리집은 경부고속도로쪽.

- 전투기 날아다님. 그렇게 시끄럽진 않음. 오히려 신기함

- 평택은 경기도의 끝 바로 아래 충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