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도 한 걸음부터
'오빠, 나 홍보 잘한 것 같아.'
'베이킹 클래스 신청 하루 만에 마감됐어. 그리고 초과로 4명이 더 신청했어.'
응? ㅋㅋㅋㅋ 전에도 말했지만 아내는 사장이 아니다. (베이킹도 취미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관련 자격증이 5개가 넘어가고 심지어 더 잘 배우고 싶어서 명인을 찾아가서 배울 정도지만…)
'뭐? 어떻게 했는데? 나는 마케팅 어렵던데? 어떻게 하루 만에 마감이야?'
'응, 그게 신청받기 전에 내가 전에 같이 베이킹 모임 했던 사람들 위주로 물어봤거든. 혹시 베이킹 클래스 열면 신청할 꺼냐고, 관심 있냐고.'
'그랬더니 그분들이 일단 막 기대감을 보이셨고, 또 주변 분들한테 막 입소문 내주셔가지고 초과로 마감된 것 같아. 걱정 많이 했는데 잘 됐지?'
아내는 뭐든 나보다 잘한다. (하지만 나보다 훨씬 겸손하다...ㅠㅠ) 이제는 파는 영역도... 마케팅 영역도 나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서.. 집에서 설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그리고 그날 나는 더욱더 설거지를 열심히 했다.
마케팅도 한 걸음부터
1. 타깃 고객부터 시작하라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맛보게 하라. 그리고 그들을 먼저 만족시켜라.
2. 타깃 고객에게 물어봐라
만약에 유료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다면 얼마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과 개선할 점이 있는지 물어봐라.
3. 타깃 고객이 알리게 하라
타깃 고객들에게 내 제품이나 서비스가 괜찮다면 다른 분들께도 추천해 줄 수 있는지 정중하게 여쭤봐라. 그게 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거기서부터 또 시작점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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