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티프2/커머스&소비재&FnB

수다 미팅록 (6)

무말랭이 2022. 2. 27. 15:11

사람처럼 선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데이터 기반으로 병렬적으로 접근하는게 효과적

이런 상품이 좋지 않을까? ㄴ 

이렇게 리스트업 된 것들이 검색량이 높네 ㅇ

 

식품은 관념상품의 영역

내가 이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없다

떡볶이라는 것도 사실은 관념. 로제 떡볶이도 관념.

 

검색어 빅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는 것이 중요

로제라는 키워드는 몇월에 핫한가? 여름에? 가을에?

 

그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그 시장의 사람들의 멘탈모델과 언어에 녹아들어야 한다.

인력소개소 하는 아저씨들의 언어는

'제가 내일 사람이 필요해서 연락드렸는데요.' 하면서 전화주는게 아니라

전화 받자마자 '그래서 돠 안돠?!' 라고 이야기 하면서 시작한다.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옷도 행동도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지 않을수 있도록 같아야.

 

옆사람 바이럴이 엄청 중요하다.

4050 아주머니들은 대부분 

판단력을 주위에 아웃소싱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품을 추천받았는데, 살까말까?

그 바이럴 루프를 점령하면, 마케팅 알까기가 가능하다.

바퀴벌레가 알을 까는듯한 강력한 전염력으로.

또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감동' 지수를 높여야 한다.

 

인간 그리고 시장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

 

예를들면 욕구는 변하지 않는 팩터에 해당.

 

사람들의 디지털 활동은

날씨의 큰 영향을 받는다.

날씨가 안좋으면, 사람들이 핸드폰 많이본다.

날씨가 좋으면, 나가서 노느라 핸드폰 별로 안 본다.

 

요새 팀구매 만드려는 커머스 회사들 많다.

A는 이게 핵심역량이 아니려면 해자를 촘촘히 쌓아야.

 

윙잇이라는 회사가 잘도 하고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윙잇스토어) 풀어내는 방식도 재미있음.

 

또 그들이 쓰는 전략중 하나가

열개 정도의 상품을 몇백만원씩 사입한다.

그것을 '팔아본다.'

그것들 중에서 가장 잘 팔리고 핏이 맞는 상품을

본인들의 브랜드에 녹여낸다. (지네껄로 만든다)

(어떻게 보면 약은건데, 와서 제품 몇백만원씩 사가겠다는데 안하는 사람 없음)

 

A도 본인들만의 자체 브랜드 하나 *백단으로* 갖고있으면 좋을듯함.

이마트가 이마트노브랜드 만드는 거나 윙잇이 윙잇스토어 만드는 것은 대놓고 하는거.

하다못해 한라봉 잘팔린다 하면, 한라봉 브랜드 하나 만드는 것도 꽤 좋은 수익성일듯

황금알이 될듯하다.

 

식품 시장은 시장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다.

 

직원들의 성과를 보상하는 방식이 

[1] 대표 또는 경영진이 직원들과 많이 소통하며 비전을 보여주며 동기부여 하는 것

[2] 돈. 연봉, 고정급, 상여금, 퇴직금 등.

[3] 회사의 성장을 쉐어. 지분, 구주, 스톡옵션 등.

추가적으로 아이디어를 얻어볼 수 있는 요소가 '보험세일즈조직'

우리나라에 그 많은 세일즈 영업맨들이 산업처럼 군을 이룬 것은 이유가 있을듯하다.

향후 무언가의 성과보상체제를 고안하고자 할때 연구해볼 수 있는 영역일듯하다.

 

많은 조직에서 생각보다

팀간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아주 많지 않다.

- 상품을 기획한다.

- 상품을 판매한다.

두 섹터가 할 일이 매우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

이 두개를 고의적으로 카르텔화 시키는 것도 좋을수도.

또한, 카르텔화 시키지 않았을 때, 분리해서 나갈 위험성 또한 존재.

나도 요새 생각하는게, 기획, 디자인, 개발 IT 조직도 그냥 다 템플릿 처럼 느껴진다.

 

아마존 애그리게이터

'아마존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있는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인수하거나 투자하는 업체를 말한다.'

예를들어 팬더곱창 같은 것도 '브랜드' 

회사의 인수가 아닌 브랜드의 인수

 

와이즐리가 제조처를 영업하는 방식

'저희가 이 가격에 팔건데, 이러면 잘 팔리지 않을까요 사장님?

저희 이 가격에 떼서, 이 가격에 팔거에요.

그러니깐 저희에게 조금 싸게 주세요. 

저희 같이 10년 먹고 삽시다.'

 

매출 얼마라는 단어는 순 사기.

매출 3억 나오면, 대략 월 1000만원 영업이익 나오면 잘한거.

 

배민 라이브 쇼핑 커머스

치킨 회사들이 배민에 쏠리는 트래픽을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것.

라이브방송과 협업하는 형태에서 쓸 수 있는 전략 많을듯함.

 

근데 이건 치킨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브랜드에 대해서, 유통채널에 대해서, 마케팅 하려고 하는 것.

 

개별적인 식품 브랜드가 5개의 상품을 갖고있다고 할때,

그 중 하나의 상품을 마케팅 했을때,

나머지 4개의 상품에 대한 마케팅 효과가 압도적일 것이라는 신뢰가 있으면

그 브랜드는 아마도 그 1개의 상품에 대하여 원가수준으로 낮게 줄 의향이 있을 가능성이 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진짜 신기하게 포지셔닝을 잘 잡은게

D2C를 지향하는데, Platform 이다.

 

플랫폼을 관찰할때

얼마만큼 중앙화 되었나

얼마만큼 탈중앙화 되었나

이 부분이 재밌는 관찰요소가 될 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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