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문장

무말랭이 2022. 1. 29. 08:30

이를테면 낮에는 그냥 스쳐가던 모든것이

밤이 되면 내 시선 앞에서 자기들의 벌거벗은 몸을 송두리째 드러내 놓고 쩔쩔맨단 말입니다.

 

-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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