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소비하는 가치보다 내가 생성하는 가치가 크게
- 어떻게 하면 내 가치를 이용해 남을 도울 수 있을지
-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보고 잘하는 것 살리기
- 단, 남들이 선택을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음 또한 알기.
지난 저녁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를 생각해 볼 겨를이 많아서 메모해 본다. 대부분 사람들이 가는 길과 다른 길로, 남들하고 다르게 자신만의 개성들 살리라고 하는 말 하는데… 이러한 류 말의 전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은 일종의 뻔한, 당연한, 생각보다 뭐가 없는 그런 길이고 그런 길 말고 위험해 보이지만 너만 할 수 있는 너만의 길을 찾아라 이런 식의 우월적인 사고방식이 깔려있다는 이야기 들었다.
이런 생각이 되게 위험해서... 생각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선택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또 그렇게 했을 때 돌아오는 좋은 리턴들도 있어서 남들하고 다르게 자신만의 개성 살리다가는 나 혼자 바보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니 판단을 잘 하라는 이야기 들었다.
그리고, 뛰어난 몇몇 개인이 낭중지추 하는 케이스들을 잘 살펴보면 사람들이 가는 길을 무시하고, 나만의 길을 걸어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이 잘 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 가치를 계속 키워나가면서 & 사람들에게도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경우였다고 이야기... 남들하고 다른 길을 가기 위해서 특이해지면 대부분 그냥 외딴길로 가기 쉽고, 사람들에게 계속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그 가치가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제서야 '나만의 길'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의 경우였다고. '나만의 길'이라는 메시지에 대해서 큰 인사이트 받았던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