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티프2/단상-짧은생각과 잡담

글을 쓰는 것

무말랭이 2022. 6. 25. 07:56

한 책을 우연히 스쳐서 목차를 따라서 가볍게 쭈르르 읽었는데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되지 않거나 

공감이 되기는 하였으나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 같아 막 보기 좋지는 않았다.

 

막연한 비판이 아니라, 그에 비교한 내 생각을 견주어 풀어내보고도 싶고

가벼운 글을 보니 나도 가볍게 써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을 짧게 했는데, 

글을 또 쓰다보면 나만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또 너무 뚜렷해져버리지는 않을까 겁난다.

 

꼰대가 되기는 싫은데 젊은 꼰대가 되는 기분이고, 더 나이들어도 더 많은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은데

 

+ 갑자기 스치는 생각인데, 내가 누군가의 어떠한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그게 내 속에있는 스스로의 모습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게 작용할때도 가끔 있다.

 

+ 나는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이 '생활'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는 부분에 대해서

'생활'에 대한 그 사람의 견해가 반드시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업'에 관해서면 몰라도.

그리고 그 사람의 '경험'이 중요했을 뿐이지, 그것이 말로 '구전'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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