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네요
23년 1일 동안
누구보다 애드쿠아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후회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20대에 시작해
50대에 떠나는
오늘
퇴.임.식.
이상하게도 아직 못다한 게 많다는 생각을 갑자기 훅하고 하게 되는 날입니다.
23년 1일차까지 받은 것이 너무 많고 누린 게 너무 많은 #행복한사장 이었는데
아직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현, 구) 애.인.의 교육과 (현,구) 애.인.의 자제들의 교육에 (제 주식이 정리 되면) 활용될 수 있는
매년 1천-2천만원 재원의 ㅈㄹㄹ ㅈㅎㄱ (자리로 장학금) 제도를 통해 조금씩 남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3월 부터는 세상에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들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23년 1일 동안 애드쿠아라는 울타리에 살아왔던 저로서는
작고,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간다는 것에 겁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늘 우리 애.인. 들이 뒤에서 받쳐주고 있어서, 늘 당당하고 행복한 사장이었기에
그 행복함과 당당함으로 용감히 시작해보려 합니다.
용감하고 행복한 사장 많이 응원해 주세요 ~~~
P.S. 저와 20년을 함께 해주신 @서정교 대표님, 많은 우리 전.애.인들~~
준비해 놓은 선글라스를 써야만 했던 퇴임식의 감동의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사진과 함께 많은 추억과 감동, 응원의 롤링 페이퍼 글들로 또 한 번 선글라스 쓰게 만든 여러 애.인.들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한 명 한 명 ㅈㄹㄹ 외쳐서 ,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건영 대표님 이하 많은 본부장님들과 애.인. 분들께 앞으로도 새파란 애드쿠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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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이네 사진들부터 진정성까지
https://www.facebook.com/1600040493/posts/10224551881856762/?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