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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어

쿠션어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바쁘시겠지만" "번거로우시겠지만" "고생 많으십니다", 웃음표시, 느낌표 등등 일명 '쿠션어'를 쓰는 것은 익숙한 일이다. 오히려 안 쓰는 게 어색하고 찝찝하다. 물론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사람일 때는 쿠션의 부피를 키우고, 반대로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때는 아무래도 쿠션을 덜 의식한다. 문제는 '편하다'는 것이 친분에 의해 결정되는 것도 있지만, 은연중에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높지 않은 경우에도 '편하다'라고 느낀다는 점이다. 누군가에게 쿠션어를 덜 쓰고 있거나, 말이 짧아지는 것 같다면 고민을 해봐야한다. 그 사람이 편한 것일까, 만만한 것일까? 나는 오히려 내가 '갑'의 위치에 있을 때, 윗 사람으로 대접받을 때 쿠션어를 의도적으로 써야 한다고 믿는다.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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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케팅을 알아갈수록 이 업에 대한 생각이 계속 변화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아래 글은 2019년 6월에 썼던 브런치 포스팅 입니다. - 1. 디지털 마케팅을 할 때 쉽게 간과하게 되는 포인트: https://brunch.co.kr/@edte1020/29 글을 작성할 당시 인하우스에서 마케팅 팀장을 하고 있었고, 전체 구조를 다루기 보다는 개별 매체에서의 특정 상황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점보다는 스킬을 잘 정리하는 것이 팀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던 시점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2020년 9월에 썼던 브런치 포스팅 입니다. - 마케팅 팀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퍼포먼스 마케팅101: https://brunch.co.kr/@edte1020/58 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