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의 숙달화-- 며칠전 우리 조직에서 '로봇 day'를 했다. 조직의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화'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례들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20여개의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말도 안되었던 소위 '닭질/삽질(단순작업)'들이 작게는 20-30프로에서 크게는 80-90프로가 개선되고 조기출근, 야간근무가 줄고 직원들의 업무의 질이 높아졌다(물론 아직은 일부이다;;). 마무리에 나는 이런 말을 했다. 1. 일터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 중 하나는 '비효율의 숙달화'입니다. 엄청나게 비효율적인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나름 요령이 생기고 숙달이 되는겁니다. 그러면, 자신이 일하는 방식이 엄청나게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루 고생하며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합니다. 2.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