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도 한 걸음부터
마케팅도 한 걸음부터 '오빠, 나 홍보 잘한 것 같아.' '베이킹 클래스 신청 하루 만에 마감됐어. 그리고 초과로 4명이 더 신청했어.' 응? ㅋㅋㅋㅋ 전에도 말했지만 아내는 사장이 아니다. (베이킹도 취미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관련 자격증이 5개가 넘어가고 심지어 더 잘 배우고 싶어서 명인을 찾아가서 배울 정도지만…) '뭐? 어떻게 했는데? 나는 마케팅 어렵던데? 어떻게 하루 만에 마감이야?' '응, 그게 신청받기 전에 내가 전에 같이 베이킹 모임 했던 사람들 위주로 물어봤거든. 혹시 베이킹 클래스 열면 신청할 꺼냐고, 관심 있냐고.' '그랬더니 그분들이 일단 막 기대감을 보이셨고, 또 주변 분들한테 막 입소문 내주셔가지고 초과로 마감된 것 같아. 걱정 많이 했는데 잘 됐지?' 아내는 뭐든 나보다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