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블록체인 공부하면서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캐치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새로운 개념이 생기고 사라지는 속도는 비단 블록체인 필드만 그런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기술들도 그렇겠지.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 속도가 빨라서 버겁게 느껴질 정도인데, 제3자의 입장에선 이 속도가 어떻게 체감되겠나. 생각해 보면 인간이 역사적으로 이렇게 가파른 성장을 겪어본 적이 없다. 역사적으로 부모님 시대의 패러다임이 자식 시대의 패러다임이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는 한 세대에도 패러다임이 여러 번 바뀌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령, 나 같은 95년생들은 피처폰과 스마트폰 시대를 둘 다 겪어본 세대이다. 대면과 비대면을 온몸으로 겪기도 했고. 컨텐츠도 방송국 중심에서 개인의 중심으로 바뀌는 시대를 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