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티프2 677

가족

무엇이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가? 23살 때부터 여러 번 창업을 했고 성장도 경험했지만 두 번 실패했으며 네 번째 창업을 진행 중이다. 하루 10-14시간 정도 일하는 게 익숙한 삶을 살았고 내가 그렇게 일하니 팀원들도 불나방처럼 일했다. 그러다 이십대 후반에 다다라서는 몸이 조금씩 망가졌고 28살에 세 번째 사업을 최종적으로 정리, 학업을 수료한 채 미국 실리콘밸리로 향했다. 그렇게 크리에이터가 됐고 기업가정신을 전하는 회사가 되었으며 지난 4년 간 수 많은 한국, 글로벌 혁신가들을 만났다. 한국의 훌륭한 혁신가들과 글로벌 사업을 하는 사람들 간 이야기를 나누며 명확한 차이를 발견했는데(물론 케바케 사바사는 있다) 가장 분명한 것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의 비중이었다. 미국에서는 누구를 만나든 가족에 관..

토스 조직문화

얼마전에 대화하다가 '토스는 차세대 조직문화를 미리 보여주고 있는 회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나 공감했다. https://www.linkedin.com/posts/donghyunpark_tsaswmrqttme-toss-tossbank-activity-6883410354894983168-FqHX/ LinkedIn Donghyun Park 페이지: #토스뱅크 #toss #tossbank | 댓글 37 [Toss, 다녀보니..] 이직 후 주변에서 회사 어떠냐고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동안 다녔던 회사와는 크게 다릅니다. 입사 후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느꼈던 감정/생각을 이제야 www.linkedin.com https://t.me/chunjonghyun/2902

임지훈님 크립토의 태도

[임지훈] OK. 크립토 쪽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먼저 양해말씀드리고 싶은 건, 오늘은 제가 카카오 대표로서 카카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개인 임지훈으로서 온거라는 점 이해해주세요. 저희 카카오에서 하고 있는 건 발표하는 그런 자리가 있을 건데요, 그때 대표가 나와서 발표할 내용을 제가 미리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여기서 비트코인이 좋다, 이더리움이 좋다 뭐가 좋다라고 말하는 건 말이 안되잖아요. 제가 무슨 약장수도 아니고. 음. 근데 약간 제가 놀랐던 건, 업비트 하시는 분 손? 했을 때 거의 아무도 안드셔서 놀랬어요. 저는 절반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크립토를 그래도 머리 속에 좀 갖고 계시고 공부를 좀 하시는 게 좋겠다라는 건 뭐냐면 크게 보면 이게 주주자본주..

강남에서 차끌고 다니기

정말 대한민국 서울 강남에서 차타고 다니는 거 못할짓이다. 있다고 막 편해지지는 않고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음) 좋아지는거 자유도랑 공간이 있기는 한데 그것을 위해 소비되는 코스트가 너무 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나 때려부시기도 하고 차파손 및 기물파손 등등 기타 비용으로 하루에 몇십만원이 깨져버린것도 있고 ... ㅠ_ㅠ 강아지 키워서 필요한 상황이 자꾸 유도되었는데 없는 방향으로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으로. (이번엔 유치원 보내는 거랑 차가 택일이었는데, 중복이 되어버리니 복잡도가 *10...) 그나저나 주차공간, 카센타, 주유 등 새로운 시장을 만나니 여기는 또 이런 하드웨어와, 가격정책과 상품군과 로직들이 존재하구나가 신기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