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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공포의 지속

아니 어쩜 이렇게 계속 Extreme Fear 인 기간인건가 ... 쉽지않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4... 극단적 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4 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으나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https://coinness.live/news/1031535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4... 극..

펌, 루나에 대한 의견

[루나의 붕괴와 모두에게 새겨진 상처에 대한 길고 긴 잡생각] Disclaimer : 루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루나로 전재산 날리지 않았습니다. 권도형이란 분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 잘 모르는 얘의 헛소리이니 무슨 이유이든 노여워는 마세요. 1. 루나의 붕괴 루나의 붕괴는 혁신으로 평가받는 탈중앙화 된 금융, 잘 설계된 알고리즘 기반의 프로토콜 경제가.. 악한 의도를 가진 자본의 압력이 살짝만 인간 본성을 흔들어주면 바벨탑처럼 우르르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이제 꽤 성숙했다며, 크립토 씬의 참여자들이 일반 대중에게까지 CeFi에 비견하며 자신 있게 권고(ex. 은행에서 풀 대출해서 앵커에 넣는 게 무조건 이익이야)할 수 있었던 DeFi는, 여전히 믿음에 믿음이 더해지며 겹..

무정부주의와 무규제

이번 루나 사태에 관해, 전통 금융권 지인 말이 굉장히 와닿음. "투자가 100% 자기책임인 건, 거짓이나 과장, 불충분한 설명이 없을 경우에 한함. 무정부주의가 옳고 규제는 없어져야 한다는데, 정부가 없으면 막말로 내가 니 아구창을 날려도 할 말이 없음. 제도권 벗어나는 게 힙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제도가 있기에 잘못된 금융상품으로부터 보호받고 투자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