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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 시장에 비해 매우 작은 시장

최근 테라/루나 그리고 어쩌면 테더? 사태까지 보면서의 단상, 잡생각들 (완전 뇌피셜) 1. 지난 주 web3 쪽 아주 뛰어난 실력의 친구들 팀 몇몇의 프로젝트들을 봐줬다. 그 중 한 팀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다 추구할 수 있는 인상적인 하이브리드 DeFi 프로토콜을 디자인을 했는데, 실력이나 경력 모두 뛰어난 팀이었다. 그런데, 몇몇 문제가 보여서 그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추천했다. 가장 크게 지적한 것은 그들이 이야기하는 안정성의 대상이 크립토 커뮤니티라는 점이었다. 그 정도 안정성으로 참여자를 확대하려고 하기 보다, 전통 금융에 있는 사람들의 일부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눈높이를 높여 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안정성을 지키는 기준이 테라의 앵커 프로토콜이었는데. 앵커 프로토콜이 무너지거나 테라 ..

도권과 빌황& 루나사태

[쉽게 정리한 루나 폭락의 전말] *루나 폭락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여감에서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1. 어떤 한 공격자(혹은 소수의 집단)은 UST의 오프체인 유동성 문제를 인식하고 공격을 감행. 그들이 취한 전략은 오프체인에서 페깅을 흔들고(커브, 바낸) 시장이 패닉할때 비트 숏으로 수익을 내는 것 2. 4pool 도입 전이었으므로 불과 수천억 규모의 공격으로도 페깅은 무너졌으며 공격자들이 예상한대로 시장은 폭락했고 큰 이득을 얻음. 온체인 아비트라지와 오프체인 유동성 뎁스의 차이를 노린 매우 똑똑한 무브 3.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테라의 본질적 문제였던 앵커프로토콜 뱅크런으로 이어졌다는 것. 즉, 유동성 공격이 테라 생태계의 시스테믹 리스크를 야기 *앵커프로토콜은 연20% 고정이율을 제공하는..

두번째 운동에서 배운 점

그냥 운동을 하다가, 관장님께서 케어해주셔서 PT 처럼 받게됨. - 스쿼트 그 뭐시기 머신 - 레그프레스 - 레그 컬 - 레그 미는거 - 레그 모으는거 한 세트에 대한 개념 건강을 위한 운동과, 강화를 위한 운동 물의 섭취 텀블러 회복 칼로리와 에너지 예리하게 하는 것 많이 하는 것 쓸모 없다 적은 시간 하더라도 써야하는 부위를 잘 쓰면서 집중해서 초심을 잃으면 안된다. 가동범위와 유연성 그리고 스트레칭

여가/운동 2022.05.12

레버리지에 대한 생각

주변의 많은 것들을 보다보면 큰 레버리지를 쓰게 되면 리스크가 커지는데 위험은 항상 다가오기 때문에 그 취약해진 리스크를 통해서 망하기가 쉬워지는 것 같다. 빠른 성장을 하는 것과 레버리지를 크게 쓰는 것은 다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레버리지가 쓰이곤 하는지 잘 관찰하자. 그리고 레버리지를 덜쓰자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어느 시기에는 좋을 수 있고 어느 시기에는 나쁠 수 있는데 리스크는 항상 온다라는 점을 고려하다보면 이 무기를 어떻게 잘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두는게 향후 판단에 중요할 듯 하다.

해외 기업의 직급체계

해외 취업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기업별 직급 체계 https://www.levels.fyi 는 기업들의 역량 레벨과 보상 정보를 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웹사이트입니다. 해외 기업은 대부분 책임과 역량에 따른 직급이 나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L3 ~ L10, 메타는 E3 ~ E9, 애플은 ICT2~Fellow 등 숫자로 구분된 레벨이 있고 레벨 별로 부르는 이름도 따로 있습니다. 구글 L4는 SWE III, L5는 Senior SWE, L6는 Staff SWE 처럼요. 회사마다 직급에 따른 기대치와 보상이 다릅니다. 그래서 해외 이직을 할 때는 지원하는 회사의 직급 체계를 알고 있어야 내 능력과 기대에 걸맞는 오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 이름에 자주 붙는 Senior, Staff, ..

카테고리 없음 2022.05.12

규제완화

(위) 규제완화 섹터 : 비대면진료 등 오늘 조간 경제면 1면에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규제완화 목소리들이 실렸습니다. 윤석렬 정부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경기부양 카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행령 개정 등 규제완화를 많이 활용할걸로 보이는데 1)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토스) 2) 여객운수법 개정(쏘카) 3) 비대면 진료 허용(닥터나우) 4) 헬스케어 데이터(웰트) 등이 많이 언급됐네요. 성장주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지만, 규제완화와 관련있는 섹터의 기업들은 기회요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이번에 여행가는 도중에 아이가 손을 다쳐서 정형외과 선생님께 비대면 진료를 요청해 항생제 처방을 받았는데 아주 편리하더군요. 사진을 보내 환부를 보여드리고, 근처 약국에서 대체약 조제로 급하게 처치를 했습..

도권 히스토리

권 대표는 1991년 태어나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대원외고 재학 시절 '하빈저'라는 특목고 영자신문을 만들어 해외명문대 입시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대학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2015년 한국에서 와이파이 공유서비스인 애니파이를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권 대표가 본격적으로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진 때는 2016년 즈음이다. 그는 2016년 4월19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분산 네트워크를 연구하다 암호화폐라는 '토끼굴'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권 대표는 2018년 신현성 티몬 창업자와 손잡고 테라폼랩스를 설립했다. 테라폼랩스는 설립된 지 3년 만에 탈중앙화금융 시장 선두그룹에 올랐다. 블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