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가 괴물의 CG에 투자한 비용은 50억 정도. 봉준호가 110장면, 오퍼니지의 캐빈 러퍼티 감독은 125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를 110장면으로 가정하고 나누면 장면당 평균 4500만원 정도된다. 반지의 제왕을 담당한 웨타(Weta)는 처음에 전체 예산만 듣고 좋다고 했는데 나중에 돈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되었다는 건 50억짜리 프로젝트는 오케이인데 장면당 예산 때문일걸로 생각한다. 이렇게 헐값에는 못한다는 거지. 이에 봉준호 감독은 충격을 크게 받고 외부에 큰 소리쳤는데 죽고 싶다 생각까지 했다고. 다행히 오퍼니지란 업체를 만났는데 오퍼니지는 이후에도 헐리웃 영화 제작진에서 씨지 업체로 6,7번째쯤 나오던 회사. 잘 나가던 회사는 아니었고 나중에는 사업을 정리했다. 이연걸이 나오던 영웅 영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