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턴어라운드
회사개조라니 책 이름이 좀 무섭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저자인 사에쿠사 타다시는 프로 경영자를 꿈꾸며 이미 30대 때 3곳 회사를 경영하였고, 그 이후 약 20년간을 실적 부진에 빠진 기업의 재건을 주도적으로 담당하며 적자에 빠른 사업을 회생시키는 턴어라운드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미스미라는 회사에 2002년 부임 후 6년 만에 매출 2배 & 영업이익 3배, 13년 만에 매출 4배 & 영업이익 5배의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도 그 조직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조직의 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작업부터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사람을 키우면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개선이나 개혁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조직과 시스템으로 다시 만들어가는 이야기까지 잘 담겨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