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짐과 알려지지않음
[VC가 SNS와 멀어지는 과정] VC는 전형적으로 결과로 보여주는 업계라 기업의 M&A나 IPO가 이뤄지기 전에는 성과가 존재하지 않는 무의 영역에 있음.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투자하는 기업들의 흥망성쇠는 최소 3~7년 후에 정해지기 때문에 잘되어가는 느낌이 있어도 좋은게 아니고, 쇠락해가는 것 같아도 전혀 게임 오버인 상황이 아니다. 그러니 결과나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공개적인 활동을 할 때 동종업계 사람들의 시각에서는 어떤 공개적인 활동을 하는 것 자체에 의구심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음. 실제로 VC는 SNS에서 10년차 언더의 신입들이 어떠한 의견들을 활발하게 교류하거나 공개적으로 나타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실제로 따로 만나보면 다들 똑똑하고 본인들의 의견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