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티프2/미팅

수다 미팅록(4)

무말랭이 2022. 2. 8. 21:49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레몬마켓이다.

 

왜냐면,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조회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많음.

하지만, 이것이 마냥 나쁜 것은 아니고, 보수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함.

 

다만, 이러한 정보의 제어가 일어난다는 점은,

극단적인 정보의 제어가 해제되면 

그 제어로 인하여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임은 확실함.

즉, 자유로운 정보공개는 더더욱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다만, 그러한 approach는 분명 타다와 카카오택시의 상황을 재현할것. 파이 키우기.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

- 공실클럽 (몰랐었음)

- 온하우스 (몰랐었음)

- 집플러스 (몰랐었음)

- 호갱노노

- 디스코

- 랜드북 (몰랐었음)

- 밸류맵 (몰랐었음)

 

진짜 UIUX 부터 시작해서, 별로인 어플 많은데

아마도 이용료(ex.연99,000원 등)가 싸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 나도 아이디어나 문제인식은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정보는 나도 나중에 사업하고 싶기 때문에 알려주지 못함.

 

부동산 업계 진짜 힘든 점이 많아서 살아남기 어려운데

/ 눈 앞에서 코 잘라가는 시장이다.

같은 부동산 하는 사람들끼리도 

고객 한명 빼앗기면 진짜 화내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같은 사무실 내에서도 고객유치 경쟁을 한다.

/ 그 이유는 건당 수수료, 즉 복비의 BM 때문이며. 

/ 욕심 많은 사람들이 업계에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애초에 부동산 업계로 들어오는 이유의 상당수를 차지함.

 

그리고 그러한 플랫폼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지지 못한 큰 이유중에 하나가 '지역성'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요즘 고객들이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에서 그러던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피곤.

내가 아는 무언가를 이야기 해주려고 그래도, 그 이야기랑 다르면 사기꾼 보듯이 봄.

 

부동산 하다보면 진짜 힘든게, 영업인데.

모든 것이 영업의 일부이기 때문에, 영업 못하는 사람은 못한다.

비유하자면, 매일 매일이 경매하는 기분임. 경쟁과 협상의 연속.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는 사람이더라도 개업을 못하는 중개보조원은 수행할 수 있다.

만약 부동산 업계로 들어오고 싶다면, 중개보조원으로라도 업계 경험 쌓는 것을 추천함.

+ 많은 중개보조원들은 짬 쌓이면, 컨설팅/신축/강남 등으로 빠지기도 한다.

 

그냥 스쳤던 키워드.

채광, 비밀번호, 준공, 일정, 매물번호, 임대인전화번호, 등.

'사업 모티프2 > 미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텔카스텐 세미나 - 궁극의 노트 재활용  (0) 2022.03.01
수다 미팅록(5)  (0) 2022.02.13
수다 미팅록(3)  (0) 2022.02.05
수다 미팅록(2)  (0) 2022.01.28
수다 미팅록  (0)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