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티프2/인물 110

누군가에게 소중한 그 무엇이 되었던 기억 - 김미희

#강렬한모먼트 #창업을하는또다른욕망 (약간 취중 진담이라 오버해도 양해해주세요. 나중에 지울지 모름 ㅠ) 살다 보면 정말 뇌리에 박혀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인생 빅 모먼트가 있다. 내겐 2019년 필리핀에서 열린 튜터링의 튜터들을 위한 첫 컨퍼런스가 그때 였다. 전세계에 있는 흩어져있는 튜터들을 한자리에 부르기는 어려워서 주로 필리핀 튜터를 100여명을 필리핀 마닐라에 초청했었다. 많은 튜터분들이 몇일 업무를 셧다운 하고 모이는 자리라 굉장히 큰 결정이었을텐데.. 에어비앤비 숙박을 구하고 비행기를 타고 와주었다. 그날 기조 연설에서 창업을 하게된 계기와 우리가 가진 미션을 이야기해주고,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더듬거리며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발표를 하던일이 생각난다. 내 어설픈 기조연설이 끝나는 순간.. ..

속도 관련 글 - 김남웅님

항상 블록체인 공부하면서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캐치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새로운 개념이 생기고 사라지는 속도는 비단 블록체인 필드만 그런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기술들도 그렇겠지.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 속도가 빨라서 버겁게 느껴질 정도인데, 제3자의 입장에선 이 속도가 어떻게 체감되겠나. 생각해 보면 인간이 역사적으로 이렇게 가파른 성장을 겪어본 적이 없다. 역사적으로 부모님 시대의 패러다임이 자식 시대의 패러다임이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는 한 세대에도 패러다임이 여러 번 바뀌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령, 나 같은 95년생들은 피처폰과 스마트폰 시대를 둘 다 겪어본 세대이다. 대면과 비대면을 온몸으로 겪기도 했고. 컨텐츠도 방송국 중심에서 개인의 중심으로 바뀌는 시대를 둘 ..

양상환님. propaganda, evangelist

코로나 이후 페북에는 가벼운 것만 올린다. 부쩍 늘어난 말의 홍수의 시대에 숟가락 하나 더 얹고 싶진 않아서. 선거 기간 정치 포스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보게 되는데,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propaganda 느낌이 드는 글은 종종 불편하다. 그래서 정치색을 드러내는 표현을 하지 말자는 의견도 이해가 된다. 그런데, 적어도 이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유로운 생각의 발화를 자제하자는 표현이 자기 모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좋겠다. 사람의 모든 말과 글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 작게는 읽고 듣는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서 크게는 행동 더 나가서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그래서 말과 글은 필연적으로 이념적이고 선동성을 띌 수 밖에 없다. 말이 도착하고 싶은 목적지가 있는거다. 내가 ..

엘리스 김재원 대표 이야기

코딩 교육 서비스를 만들었던 입장에서, 그러고나서 인생재건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딱 이 타이밍에 보니깐, 느끼는게 많네. 결국은 어떤 섹터에서 어떤 꿈과 목표를 갖고 어떤 사업을 하느냐가 가장 핵심이고. 이미 길을 한번 가봤으니, 다시 가게되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을 보강하면 되지 않을까. 지금 나도 모르게 불안해서 쉬워보이지만 사실은 더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우연히 보게된 글] https://news.nate.com/view/20210727n02375 경제일반 뉴스: 뉴스레터 [스타트업]에서 발송한 콘텐츠입니다. 매주 화/목/금 레터를 발송하는 유료 멤버십입니다. 스타트업 콘텐츠를 모은, 회원 전용 아카이브 [쫌아는아카이브]도 제공" data-og-host="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