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생각/메타적인 것 128

[슈카] 경제대국 한국, 삶의 만족도 사실상 꼴등

바뀌는 시대에서 어떻게하면 지속가능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어릴때 봤었던 어른들의 삶을 생각하면서, 그것이랑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 것 같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윗세대가 한번 모두 실험을 해보아두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킹할 여지는 꽤 있다. 어떻게 보면 '파이어족' 이라는 흐름이 '노동, 자산, 노후, 은퇴' 등 측면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https://www.youtube.com/watch?v=LInAlSXgEys

어릴때의 의사결정

어릴때의 작은 경험은 커서도 큰 영향을 끼친다. 몇일 전 교수님께서 내 의사결정 중 하나가 발생하는 것에 대하여 영향을 주는 사람이 누구였었는지에 대해서 물었고 오늘 아침 갑자기 우연하게 그 기억이 무엇이었는지 찾게되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넘어갈때 이준암 수학 과외선생님과의 판단이었던 것 같다. 사실 내가 업적으로 무언가를 처음으로 판단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여담으로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영향력은 참 큰 것 같다.

프로덕트 인사이트

"애플에 정말 타격이 됐던 것 중 하나는, 제가 애플을 떠나고 나서 존 스컬리(펩시 출신, 잡스가 설탕물이나 팔면서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냐며 데려온 CEO)가 큰 병에 걸렸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병에 걸렸죠. 그 병이 뭐냐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일의 90퍼센트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병입니다. 그리고 사람들(회사 구성원들)에게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만 하면, 그러면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 생각이 왜 문제냐면, 좋은 아이디어(a great idea)가 좋은 프로덕트(a great product) 사이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장인 정신(craftsmanship)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를 발전시킴에 따라서 아이디어는 변화하고 자라납니다. 절대로 처음 시작한 것..

올바른 방향성

얼마전에 장거리 운전으로 청주에 다녀오던 길에 했던 생각이다. 어느 목적지까지 가는데에 있어, 2시간이 걸린다고 나와있다고 하면, 110km 제한속도인 도로에서, 120~130km를 잠깐 밟아서 간다손치면, 그 2시간은 1시간 59분이 되었다가, 58분이 되었다가도, 금방 다시 2시간이 되곤 한다. 즉슨, 잠깐 무리해서 위험하게 과속하는 것은, 큰 이득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수영에서도 유사한 경험을 하곤 하는데 내가 100랩을 하면, 거의 한두달동안, 계속해서 80분이라는 시간이 나오곤 한다. 그런데 중간중간 시간 점검을 하다보면, 조금 빠르거나, 조금 느린 상황이 생기곤 하는데 그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쉬지 않는 것'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는다. 즉, 아무리 무리하게 빨리한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