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론자와 비저너리
개인적으로 이런 내러티브를 쌓는 플레이어를 싫어한다. 크립토가 갑자기 이번 불장에서 노답이 되었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니다. 2017-2018년도 불장엔 그럼 지금과 다르게 모든 사람이 탈 중앙성과 자기 소유권과 재산권 같은 가치들을 따랐냐고 한다면 안드레도 거기에 답할 수 없을껄? 그 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즈아만 외치고 있었으니까. 2017-2018 불장과 지금 불장의 명확한 차이점이라면, 늘어난 안드레의 잔고일테다. 당시에 다 망해가는 팬텀 먹방코인 CTO로 들어왔던 안드레와, 와이언파이낸스를 시작으로 디파이의 트렌드세터가 되어버린 지금의 안드레는 당연히 다르다. 이제는 평생을 먹고 놀아도 될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 아쉬울 게 없지 않은가? 더 이상 팬텀 토큰 홀더들의 징징거림을 받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