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티프2/팀&조직&사람&문화 65

궁극적으로 재택근무는

부분적으로만 활용되는게 답인가? 규모가 커질수록 효율은 떨어지는가? 게임은 수백 명에 달하는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콘텐츠를 완성시켜야 하는데 재택근무 방식으로는 개발 속도나 완성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도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영향을 받아 게임 개발에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65804

비즈니스유닛 기반 애자일구조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917/?fbclid=IwAR2QG1kab-34tE21NGjE-em331g5dx6JlEdrM2SxYW6KRBsZSMMaDBKuVLk 우리회사는 왜 애자일 전환에 실패했을까? | 요즘IT 사장님들은 업계 사장님들의 모임, 서점가에 꽂혀있는 책, 외국의 아티클을 번역한 칼럼이나 번역글에서 서구의 최신 유행 기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기업들은 이미 앞다투어 도입하고 yozm.wishket.com

좋은 보스가 사용하는 트릭들

좋은 보스가 사용하는 트릭들. 과연 나는 좋은 상사였나 뒤돌아봅니다.. 1. 좋은 보스는 의견 불일치를 장려. 최고의 답을 찾는 목표를 가진 토론을 환영 → 나쁜 보스는 당신의 의견을 원하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2. 좋은 보스는 외부의 적을 만듦. 명분과 초점을 앞세워 조직을 집결시킴 → 나쁜 보스는 직원들끼리 싸우게 하고, 결과보다 정치 문화를 만듦 3. 좋은 보스는 마지막에 말함. 그들은 자신의 관점을 형성하기 전에 정보를 빨아들임(스펀지) → 나쁜 보스는 미리 정해진 아젠다가 있고, 당신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음 4. 좋은 보스는 모든 성공을 팀의 공으로 돌리고,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짐 → 나쁜 보스는 공로를 가져가고, 잘못되었을 때 당신을 비난할 방법을 찾음 5. 좋은 보스는..

패스트벤처스, 슈퍼탤런트

AWS가 클라우드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는데요, 가격 인하를 100번 넘게 했습니다.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인하) 시장을 흔드는건 이런 미친X들의 등장이 아닐까 싶은 움직임이었습니다. 패스트벤처스가 이번 배치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지난 6개월간 정말 다양한 각도로 고민을 했었습니다. 원래 패스트벤처스는 월 단위로 테마를 먼저 지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팀을 찾는 방식이었는데요. 저희가 기대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깨닫고 피벗을 했습니다. (스타트업과 똑같지요) 대신 이번에 리뉴얼할 때에는 확실히 미친짓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랜 기간 고민을 한 끝에 새롭게 리뉴얼한 프로그램을 오픈합니다. 이름은 START 입니다. 저희는 어느 정도 만들어진 팀을 만나기 보다는 출발을 같이 하는 투자자가 되고..

일에대한 이해

사회 생활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안타까운 부분이 좀 있는데, 일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걸 스스로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에 대한 이해도는 단순히 그 분야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나 경험, 자격증 (젊은 사람들 시각에서의 '전문성' 이라고 착각하는 그것들) 을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물론 이런 도메인 지식이 쌓여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의사 같은 소수의 직종을 제외하면 별 의미없는 소리다. (이렇게 국가자격증을 통해 철저하게 보호되는 전문직은 그 숫자를 아무리 더해봐야 30만명이 안된다. 우리나라 상용 근로자만 19백만명이다.) 이보다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인데, 대략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시킨 일을 열심히 한다. (2) 문제를 정의한다. (3) 문제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