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너무너무 긴 글이고, 야밤에 썼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쓰자마자 날것 그대로의 글인 점도요.. 같은 내용의 메모장을 이미지로도 붙입니다. ========== . 옛말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라는 말도 있고, 5년 동안 커뮤니티를 운영해온 사람으로서, 정말 누구 한 명에게 단 한 번도 상처 준 적 없고, 실수 한 번 한 적 없는 사람처럼 남의 과오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제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알기에, 나서서 이야기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더구나 이 바닥은 좁디 좁고, 이해관계자는 얽혀있으며, 스타트업 업계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조심스러웠기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도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장문의 메시지를 받았고, 그냥 넘어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