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떠나는지 왜 떠나는지를 얘기하려면, 그동안은 왜 떠나지 않았는지가 먼저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을 할 수 있었고, 업무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CPO 시절도 그렇고, CGEX 만들때도 그랬고, 고객센터 만들때도 그랬고, 서비스 정책이나 CAF, 브랜딩셀 CO도 그렇고, 최근의 파크원 이사까지... 끊임없이 도전해야만 하는 일할거리를 제공하는게 일하는 동기에 있어서 어찌보면 핵심인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그 도전에서 얻는 성취와 즐거움이 컸고, 그래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는 왜 떠나는가... 그건 장기근속이 7년까지 있기 때문...은 농담이고, 이제는 집에 돌아가도 되겠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던 일들은 모두 탈중앙화되어 여러 조직에 흡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