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벤처스, 슈퍼탤런트
AWS가 클라우드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는데요, 가격 인하를 100번 넘게 했습니다.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인하) 시장을 흔드는건 이런 미친X들의 등장이 아닐까 싶은 움직임이었습니다. 패스트벤처스가 이번 배치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지난 6개월간 정말 다양한 각도로 고민을 했었습니다. 원래 패스트벤처스는 월 단위로 테마를 먼저 지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팀을 찾는 방식이었는데요. 저희가 기대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깨닫고 피벗을 했습니다. (스타트업과 똑같지요) 대신 이번에 리뉴얼할 때에는 확실히 미친짓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랜 기간 고민을 한 끝에 새롭게 리뉴얼한 프로그램을 오픈합니다. 이름은 START 입니다. 저희는 어느 정도 만들어진 팀을 만나기 보다는 출발을 같이 하는 투자자가 되고..